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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리뷰 baking reviews/수업 Class

르와지르 초급 마스터 클래스 1일차

by 제니베이킹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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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수업 

1. 피칸 머스코바도 초콜릿 쿠키

2. 찰떡 쑥쿠키 

3. 인절미 스노우볼 (시연) 

4. 율무 샌딩 쿠키 

5. 엔초비 칠리 치즈 쿠키

6. 버터스콘

7. 땅콩 사블레(시연) 

8. 바닐라 사블레 (레시피 제공)


굉장히 밀도있는 수업이었다. 

 

10시반부터 4시반까지

(보통은 3시반까지)

단 10분의 휴식시간도 없이 

진행되는 수업이다. 

 

공정관련 부분만 

실습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들, 

예를 들어 

계랑이라던가, 

온도 맞추는 법, 

오븐에서 적절하게

구워내는 법쯤은 

알고 가야 한다. 

 

또한 재료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깔려있으면 

더욱 이해하기 좋다. 

 

같은 수업도 

내가 가져갈 수 있는 만큼만

가져가는 거다. 

 

내 입장에서는 

충분히 

값어치가 있는 

수업이었다. 

 

쿠키가 하나같이 다 맛이 좋다.

버터스콘, 엔초비 칠리치즈 쿠키, 율무 샌딩 쿠키

피칸 머스코바도 초콜릿 쿠키, 찰떡 쑥쿠키, 인절미 스노우볼, 땅콩 사블레

울집 작은 아이가 지금껏 먹어본 쿠키중에 가장 맛있다고 했다. 

(좋아해야 하는건지... 섭섭해야 하는건지... ㅋ) 


나는 제과중에 쿠키가 정말 어려웠다. 

만들때 실패율은 적어도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딱딱한 버터 쿠키류는 

정말 맛이 없었는데, 

딱딱한 쿠키는 

그래서 맛이 좋고,

(엔초비 칠리 치즈 쿠키) 

딱딱하면서도 

식감이 좋게

아주 적당한 부서짐을

가진 쿠키, 

(율무 샌딩 쿠키) 

등등 

완성도 있는 쿠키들이었고,

(아직 다 맛보지 못함) 

달지만 너무 달지는 않았고,

(찰떡 쑥쿠키) 

쫀득한 쿠키와 찰떡이 

잘 어울렸다. 

사르르 녹는 인절미 스노우볼도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좀 더 작았으면 

좋겠다.) 

 

설탕에 따른 식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쿠키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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