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제리 boulangerie

올리브 깡빠뉴

제니베이킹 2023. 1. 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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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를 사서 냉장고에 두었다.
통조림이라 왠지 먹기가 싫었다.
올리브 치아바타를 할까... 하다가
요즘 깡빠뉴가 내맘처럼 잘 안나와서 다시 만들어보기로 했다.
쿠프 연습.. 또 연습..
한번 만들때마다 이틀에 걸친 발효가 있어야 하기에..
시간과의 싸움이지만...
그나마 저온발효가 있어서 퇴근하고도 만들어볼 수 있는것 같다.

오토리즈 1시간
1차발효 실온2시간 + 저온 19시간
상온화 2시간
2차발효 50분

다른것 하다가 상온화가 길어졌다.
반죽이 이미 3배까지 부풀어 일단 성형을 하고
50분이 지나자 손가락 자국이 나는게 발효가 다 된듯 보였다.
성형하면서 가스가 빠져서 내상이 부풀까 싶었지만
과발효될까바 그냥 구움..

굽기
돌판넣고 2시간 예열
아랫불 180도 15분 (아랫불 180도가 최고 온도)
200도 20분

소프트하게 구워졌다.
쿠프는 아직도 쉽지 않네

도구를 탓하고 싶진 않지만, 쿠프칼 바꿔볼까....

깡총 해봐 토끼씨
미니멀한 토끼 귀

소프트한 게 먹기도 편하고 탄맛도 안나고 내 취향인것 같다. 통조림 올리브도 맛나네 ^^
샌드위치는 언제 해 먹을 수 있을지...

총평
다음에는 짧뚱하게 성형해 봐야겠다.
바게트틀에 2차발효 했더니 길쭉하게 나오는 듯...
성형을 동그랗게 하면 좀 더 쿠프가 벌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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